제주 ,LNG 복합화력발전소 시대 도래...

-제주도 전력의 20%를 담당하는 주축 발전소 지위를 갖게 된다 박정용 기자l승인2016.06.22l수정2016.06.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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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공식 버튼을 누르는 모습(제주도 제공)

오늘 22일 한국중부발전은 제주시 삼양화력발전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복합화력발전소 착공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제주LNG는 제주지역 전력수급안정을 위해 지자체와 국회, 주민 등의 요구로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추진돼왔다.

 

제주화력발전소 유휴부지 3만5천871㎡에 2천609억원을 투입해 설비용량 240㎿의 LNG 복합화력 발전소를 짓는 이 사업의 준공 목표는 2018년 6월이다.

 

시공은 두산중공업, 신화건설 등이 맡았다. 주기기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공급한다. 발전설비는 비상시를 대비해 LNG와 함께 경유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제주LNG는 제주 지역 카본프리 아일랜드 조성과 전력수급 안정화에 큰 몫을 책임진다. 제주도는 지자체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을 활용해 탄소없는 섬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구유입이 늘면서 급증하는 전기사용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 상태라면 2018년에 제주도 전력수급 불안이 닥칠 수도 있다.

 

그동안, 제주지역 전력수급을 담당하는 발전소는 중부발전 제주화력과 남부발전 남제주화력 정도다. 그나마 이들이 보유한 발전소는 중유와 기름을 사용하고 설비용량도 크지 않다. 제주LNG는 제주지역 첫 천연가스 발전소라는 의미도 있지만, 완공 이후 제주도 전력의 20%를 담당하는 주축 발전소 지위를 갖게 된다. 특히 제주도 블랙아웃이 발생했을 때 최초 전력생산 설비 역할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 원희룡 지사 축하 인사하는 모습(제주도 제공)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발전소 건설이 제주 에너지독립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주가 추구하는 청정에너지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 프로젝트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중부발전 정창길 사장 인사말하는 모습(제주도 제공)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사에서 "제주 LNG 복합화력발전소는 초미세먼지와 같은 오염물질 발생이 없고 온실가스 배출도 적어 카본프리 제주 구현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협력 사업을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용 기자  open@jeju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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