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재 그림동화 “마그마 보이”출판기념 원화전

- 오는5월 16일 오후 5시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81-9번지서 출판기념회 및 원화전시 박정용 기자l승인2017.05.11l수정2017.05.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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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분화하는 모습

제주소재 “마그마보이”는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한국과 브라질의 두 그림동화작가가 함께 상상해 본 제주 이야기이다.

 

제주 해녀의 조상은 인어공주, 발밑을 끝없이 파 들어가면 용암을 만나고 용암덩어리로 무엇이든지 만들 수 있는 "마그마보이"가 살고 있다고 가정한다. "마그마보이"가 깊은 땅속에서 외로움을 달래며 인어인형을 만들어 보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숨을 쉬지 않아 화를 참지 못해 화산으로 폭발한다.

 

산과 들판과 해안을 만들며 바다로 흘러들어가던 "마그마보이"는 깊은 바다 속에서 물결과 같은 인어공주 세레이아를 만난다. 세레이아의 도움으로 일어서서 한 손으로는 은하수, 다른 한 손으로는 한라산을 가리킨다.

 

해녀 할머니가 "마그마보이"에게 받았다는 인어인형 마스코트를 본 손녀해녀는 "마그마보이"가 인어공주를 만난 깊은 바다 속을 향해 헤엄쳐 들어간다는 줄거리다.

 

“마그마 보이”는 영문판을 먼저 출간해 지난 4월1일부터 열린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이고 반응을 살피고 있다. 7월에는 브라질에서 포르투갈어로 출간되고 한국어판은 9월경에 나올 예정이다.중국이나 일본, 그리고 러시아어, 말레이시아어 출판도 진행중이다.

 

앞으로 “마그마 보이”는 도서뿐만 아니라 주인공인 인어공주(세레이아/포르투갈어로 인어공주라는 뜻)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제주관광 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마그마 보이”출판기념 원화전에는 세계 아동도서 전문가들이, 오는16일 평화의 섬 제주로 모인다, 어린이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한스 크리스찬 안데르센상 수상자(2015년)인 브라질의 일러스트레이터 로저 멜로(Roger Mello)를 비롯해 73개국의 아동도서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UN NGO인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 월리 회장(벨기에) 등 13개국 33명이 제주로 온다.

 

▲ 공동으로 작업하는 모습
 

5월16일 17시에 한림읍 금악리 소재 탐나라공화국 도너리홀에서 열리는 브라질의 로저 멜로와 한국의 강우현(그림동화작가/제주남이섬 부회장)이 제주의 탄생신화와 해녀를 소재로 함께 만든 창작 그림책 “마그마 보이” 원화전시와 영문판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남이섬이 주최하는 책나라축제와 세계적인 그램책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인 나미콩쿠르 시상식에 참석하고 16일 제주에 도착, 행사 관람 후 제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2박 3일 일정이다.

 

이번 참석자 가운데 로저멜로와 쥰코 요코타 박사는 일곱 번째, 팻지 알다나와 리즈페이지, 월리 회장, 앨리스 밴스, 유소프 이스마일, 조흐레 가에니, 아나스타샤, 보네 카노니카 등은 두 번 째 제주 방문이다. 제주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다.

 

“마그마 보이” 원화전시와 출판기념회는 5월 16일 17:00부터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81-9번지에 소재한 탐나라공화국 도너리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도너리오름 산자락에 위치한 도너리홀은 로저 멜로와 강우현이 “마그마 보이” 원화작업을 한 스튜디오(로우 스튜디오/ROW Studio) 1층으로 마그마 보이 관련 작품과 문화상품 전용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있다, 이번 “마그마 보이”출판기념회와 원화전시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작가들과의 만남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박정용 기자  open@jeju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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