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변시지 화백 유작 2점 미국에서 제주로 귀환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10년 전시계약 만료 박정용 기자l승인2017.08.29l수정2017.08.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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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 변시지 화백 유작 "난무"(장수익 제공)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됐던 故우성 변시지 화백의 작품이 고향 서귀포로 돌아왔다.

 

지난 8월 11일, 공익재단 아트시지(이사장 변정훈)에 따르면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으로부터 전시 계약기간인 10년이 지남에 따라 반환받았다”고 밝혔다.

 

故변시지 화백의 아들 변정훈씨가 맡고 있는 재단 아트시지가 돌려받은 작품은 100호 크기의 두 점이다. 한 작품은 ‘이대로 가는길’이고, 또다른 작품은 ‘난무’.이들 작품은 미국 소미소니언박물관과의 계약기간인 10년이 지남에 따라 돌려받아 재단 아트시지 소장품으로 편입된다.

 

▲ 우성 변시지화백 유작 "이대로 가는길"(장수익 제공)

미국 스미소니언박물관에 故우성 변시지 화백 유작품 전시를 위한 임차 공간과 보험 및 관리비용으로 월 1억원이 들었다면 지난 10년간 관리비용으로만 120억원 정도가 들었다고 볼 수 있다. 스미소니언박물관은 세계 최대의 미국 국립박물관 콜플렉스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박물관이다.

 

재단 아트시지는 돌려받은 작품을 앞으로 적당한 시기에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우성 변시지화백 유작 "난무"와 함께 게재된 영문 기사(장수익 제공)

故우성 변시지 화백은 서귀포 출신으로 ‘폭풍의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제주의 색깔을 완성시킨 화가로, 지난해 사후 3년만에 정부로부터 보관문화훈장을 추서받기도 했다. 작가는 가고 없지만 작품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가슴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박정용 기자  open@jeju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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