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서귀포칠십리축제 구경옵서양!!!

-오는 9월29일(금)~10월1일(일)3일간,서귀포자구리공원 및 칠십리특화거리일원 박정용 기자l승인2017.09.22l수정2017.09.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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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서귀포칠십리축제 포스터

올해로 제23회를 맞는 서귀포 칠십리축제가 오는 9월29일(금)~10월1일(일)3일간,서귀포자구리공원 및 칠십리특화거리일원에서 "느영나영 모다들엉 지꺼지게!"라는 주제 아래 칠십리의 전통을 되살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광, 서귀포 문화의 색다른 맛, 지역의 독특한 사람들이 발산하는 칠십리의 매력을 즐길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초대한다.

 

▲ 제23회서귀포칠십리축제 리플렛

#축제는 세가지의 테마로

ㅁ칠십리는 풍광이우다!

칠십리의 천혜의 자연환경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뛰어난 풍광을 보여준다.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 속에 찰나의 순간 마주하는 황홀한 풍경은 예술가들도 탐냈던 서귀포의 자랑거리다.

 

ㅁ칠십리는 맛이우다!

칠십리의 마을들은 독특한 전통을 오롯이 이어왔다. 그 중 하나가 서귀포의 맛이다. 과거 척박한 환경 속에 바다와 뭍을 오가며 억척스럽게 가족들의 생계를 꾸려나가야했던 어머니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들은 오늘날 청정재료로 만든 건강한 밥상을 탄생시켰다. 과거와 현재의 문화가 만나 새롭게 조명받는 전통음식에서 어머니의 정이 담긴 칠십리의 특별한 맛을 만날 수 있다.

 

ㅁ칠십리는 사람이우다!

서귀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조상대대로 터전을 닦고 살아온 사람들, 각박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새롭게 정착한 사람들,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잠시 머무르는 사람들이 서귀포 안에서 다채로운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다. 각양각색의 사람이 보여주는 색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장에서 풍요로운 칠십리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 제23회서귀포칠십리축제 리플렛

서귀포칠십리(西歸浦七十里)'가 국내에 널리 알려진 직접적인 동기는 1938년대에 조명암씨에 의해 “서귀포칠십리”가 노랫말이 지어졌고, 박시춘 작곡, 남인수의 노래로 불려지면서 부터이다.

 

당시 일제치하에 억눌려 살았던 국민들에게 끝없는 향수와 애틋한 그리움을 이끌어 내면서 큰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서귀포칠십리”의 사실기록은 1416년(조선시대 태종16년) 안무사 오식(吳湜)에 의해 제주도 행정구역이 제주목, 대정현, 정의현으로 나누어 지게 되었으며, 1423년(세종 5년) 안무사 정간(鄭幹)에 의해 정의현청(고성)이 현재의 표선면 성읍마을로 옮겨지면서 70리의 거리적 개념이 싹트게 되었다.

 

1653년 제주목사 이원진에 의해 발간된“탐라지” 의하면, 서귀포는 정의현청에서부터 서쪽 70리에 있으며, 원나라에 조공을 바칠 때 순풍을 기다리던 후풍처였다고 전하고 있다.

 

서귀포칠십리가 처음에는 정의현청이 있었던 현재의 성읍마을에서 서귀포구까지 거리를 알려주는 개념이었으나, 오늘날에 와서는 서귀포칠십리가 단순한 '거리개념'이 아니라, 제주도민의 마음속에 언제나 안식과 위로, 그리고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이어도'처럼, '서귀포칠십리'라는 의미 그 자체가 서귀포시민의 마음속에 살아있는 영원한 이상향이자, 서귀포의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대변하는 고유명사로 자리잡혀 왔다.

 

이를테면, 서귀포칠십리는 '서귀포의 뿌리와 정서, 이미지'를 함축한 발전된 개념으로 정착되어 '영원한 노스텔지어의 고향'으로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정용 기자  open@jeju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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