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양창근)의 위탁아동 10여 명이 지난 7월 30일 부터 1박2일간 광주지역의 역사, 문화체험을 위한 자발적 여행활동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자발적 여행활동은 청소년기 아동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여 다른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광주의 멋과 맛을 알아볼 수 있었다. 또한 ‘공정여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배울 수 있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한다.

여행에 참여한 위탁아동 김우빈(가명 / 17세)은 “무더운 날씨에 친구들과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학교에서 가는 수학여행과 다르게 직접 준비하고 참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자발적 여행활동은 ‘아름다운재단’과 ‘트러블러스맵’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