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 돌” 고학찬 선생 ‘미완의 자서전, 북 토크 가져...

-지난 24일(목) 오후2시 제주시 Art in 명도암에서 바이얼린 연주와 국악연주 곁들어져 박정용 기자l승인2019.05.24l수정2019.05.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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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르는 돌"의 저자 고학찬 선생 북 토크에서 인사말 하는 모습

제주출신으로 서울예술의전당의 사장직을 재연임해 6년간 문화예술사업을 새롭게 조명을 하고 “구르는 돌”으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달파(호.達波) 고학찬 선생의 ‘미완성 자서전’ 북 토크가 지난 24일(목) 오후 2시 제주시 Art in 명도암에서 진행되었다,

 

▲ 중학생 시절 고학찬 선생에게 음악을 가르쳐 주신 문정열 선생 축하 인사하는 모습

1947년 제주시 용두암이 있는 동네에서 출생해서 초등학교(구,국민학교)를 다니기 까지 제주 바다의 파도 소리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과 제주의 정겨운 문화가 있는 유년 시절을 보낸 고학찬 선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문학에 대한 습작을 거쳐 지금의 고학찬이 만들어 졌다고 하면서, 특히 중학교 음악 선생님이셨던 문정열 선생님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음악과 문화예술을 아는 고학찬을 만들었다 하면서 지금도 은사이셨던 문정열 선생님은 제주를 올때마다 꼭 찾아뵙는다고 했다, 그리고 언제나 자기를 지지해주는 선생님으로 남아 있다 했다,

 

▲ 왼쪽 고학찬 선생 ,제주시대 이경화 대표 "북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

중학교를 마치고 고등학교를 서울로 전학오니 학교 선생님은 물론 반 친구들도 왕따로 취급를 많이 했다, 그렇다 보니 나 자신에게 많은 채찍질을 했다, 첫 모의고사에서 2학년 전교생 300여명중 77등을 차지하면서 교장선생님과 다른 선생님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며 새롭게 고학찬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지만 제주에서 3등 밖으로 벗어나지 않은 고학찬은 자존심이 무지 상한 나머지 정말 열심히 했다 하면서, 2번째 시험에서는 전교77등의 성적을 무려3등까지 끌어올리자 반친구들은 물론 선생님들까지 제주의 고학찬을 알아 주더라 했다,

 

그 이후 서울대학교 불합격을 한후 재수를 하지 않고 그 당시 딴다라 라고 취급하던 한양대 연극영화과를 지망해 합격, 그곳에서 “구르는 돌” 고학찬의 새로운 인생의 전환기를 만들어 나갔다 했다, 졸업후 제주출신으로 첫 TBC 공채PD에 합격해 첫 번째 “구르는 돌”의 직업을 가지며 라디오 PD으로서 최고의 시간도 보낸적이 있다 회고했다,

 

▲ 미완의 자서전 "구르는 돌" 북 토크에서 참석자에게 자필 사인을 해주는 고학찬 선생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다양하게 25가지 정도의 직업을 가졌지만 그중 미국에서 생활할때 빅 사이즈 패션디자이너와 바텐더의 추억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외롭게 지내던 미국 생활에서도 언제나 음악과 노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미국에서 한인방송라디오 진행을 맡았을때도 마찬가지지만 없는 사람 있는 사람 할것 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일관적으로 대한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는다고 했다,

 

현재,서울예술의전당 사장직을 그만두고 어떤 직업을 가질지 어떤 “구르는 돌”이 될지 제주에 돌아와 살것인지 궁금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질문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 앞으로 남은 시간중 꼭하고 싶은 것은 한강을 끼고 도는 산책로 공간 중 공연을 할수 있는 공간에 무대와 다양한 공연장을 만들어 공연장이 없어 공연을 펼치지 못하는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장을 만들어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 할수 있고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음껏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공간을 만드는데 노력을 쏟을 생각이다 했다,

 

▲ 북 토크를 마친후 단체 사진

끝으로, 젊은 층 으로부터 조금씩 소외되어 가는 우리 서예 문화를 모든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생각이다, 한국최초 영문서예가로서 처음에는 웃기도 하고 놀림도 받았지만 이젠 달파(호.達波)라는 호도 가지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도 자기만의 개성과 노력, 도전 정신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가장 좋아 하는 영문 글귀는 ‘Begin Again 비긴 어게인“다시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제주출신으로 언제나 비긴 어게인라는 말을 되새기며 제주에서 받은 자연의 사랑 제주를 잊지않고 새롭게 도전해나가는 “구르는 돌” 고학찬 선생 새로운 26번째 직업이 무엇이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달파 고학찬 선생 만의 새로운 인생의 도전과 꿈,인생의 가장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노래,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해주는 그만의 완성되지 않았다고 늘 겸손하게 생각하는 자서전이 어떻게 결말이 날지 기대가 된다,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들 곁에서 함께 할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박정용 기자  open@jeju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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